기사등록 : 2024-04-11 04:35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4·10 총선에서 화제 지역구였던 경기 하남갑에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가 국민의힘 이용 후보를 접전 끝에 꺾고 당선됐다.
11일 오전 개표 결과에 따르면, 추 후보는 50.58%, 이 후보는 49.41%를 득표했다. 단 1199표 차로 희비가 엇갈렸다.
추 후보는 당내 최다선인 6선으로 최초의 '여성 국회의장'을 노릴 가능성 높다. 특히 22대 국회 개원 초기 범야권의 윤석열 정권을 향한 집중포화에 맞서기 위해 전반기 의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추 후보는 문재인 정부 시절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과 정면으로 맞서며 대립각을 세운 장본인이다. 일각에서는 윤 총장을 사실상 대통령으로 만들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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