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4-08 09:34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차량용 시스템 반도체 전문 기업 라닉스가 신임 부사장 겸 연구개발(R&D) 총괄로 임용제 전 에티포스 대표이사를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임용제 신임 부사장은 5G 기술 기반의 V2X 비즈니스 전문가로 서울대학교에서 공학 학사와 석사, 인텔의 수석연구원을 거쳐 미국 워싱턴 주립대학교에서 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임 부사장은 에티포스 대표이사, 켐트로닉스 연구소장, 코아로직과 아이앤씨테크놀로지의 CTO를 역임한 바 있다.
그동안 임 부사장은 5G V2X 플랫폼을 개발해 차량간, 차량과 교통 인프라 간 통신 과정에서의 데이터 전송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V2X 차량사물통신 기술은 도로 위를 달리는 자동차 간 통신을 가능하게 하고, 자동차와 주변 사물 간의 통신 또한 가능하게 해 차세대 지능형 교통기술 및 자율주행 기술의 핵심으로 꼽힌다.
지난해 4월에는 5G 차량사물통신 기술을 활용한 자율협력주행센서 공유 시연회를 개최하며 국내외 유수 기업과 대학 연구소의 주목을 받으며 자율주행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 왔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