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지난 5일 부산 강서구 명지1동 사전투표장에서 투표를 한 의미에 대해 "마음 속에 대파를 품고 투표했다. '대파 혁명'"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브스북에 "부산 명지는 내가 태어나기 오래 전부터 대파 재배로 유명한 동네다. 윤석열 대통령은 그것을 모르고 명지를 선택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사전투표가 시작된 지난 5일 부산 강서구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한 바 있다.
조 대표는 이어 "조국혁신당의 목표를 달성하려면 표가 더 필요하다"라며 "의석 수가 더 필요하다. 제가 맨 앞에서, 맨 마지막까지 남아 싸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당을 만들어 정치에 뛰어들겠다고 결심할 때, 과장 없이 저는 목숨을 건다는 각오를 했다"라며 "검찰독재정권을 조기 종식시키고 '사회권 선진국'의 토대를 만드는 일이 어찌 쉬운 과업이겠나"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율이 31.28%로 집계돼 지난 2016년 총선에서 사전투표제가 도입된 이후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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