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3-26 21:29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청주 KB가 37점 20리바운드를 기록한 박지수의 활약에 힘입어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첫 패를 만회했다.
정규시즌 우승팀 KB는 2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 아산 우리은행과 홈 경기에서 접전 끝에 64-60으로 승리했다.
KB는 이날도 전반을 34-36으로 뒤진 채 마무리했다. 올 시즌 1∼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를 휩쓴 박지수를 집중 견제한 우리은행의 작전이 주효한 듯 했다.
그러나 KB는 3쿼터 들어 허예은의 외곽슛과 박지수의 골 밑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막판 강이슬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해 47-45를 만들었다. KB는 4쿼터에는 박지수의 골밑슛과 이윤미의 외곽포가 연이어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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