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3-26 18:27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국가정보원은 26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사이버안보 분야 공동연구 및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국정원에 따르면 이날 서울 내곡동 국정원 본부청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조태용 국가정보원장과 윤오준 3차장, 이광형 KAIST 총장, 배중면 안보융합원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정원과 KAIST는 △전담 연구조직 설치 및 운영 △사이버 분야 공동연구 수행 △과학기술ㆍ국가안보 상호 이해를 위한 정기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공동으로 사이버안보연구소를 설립해 사이버대응과 인공지능(AI)ㆍ양자 등 첨단 안보기술을 체계적으로 확보해 나가고, 이 과정에서 사이버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광형 총장은 "사이버전 최일선에 서있는 국정원과 안전한 디지털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yj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