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3-25 14:50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평택지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민관공협의체'를 구성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협의체를 원활한 사업을 추진을 위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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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가 평택지제역세권 공공주택지구와 관련해 민관공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사진=평택시] |
'민관공협의체'에는 주민대표, 평택시,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참여하고 있다.
평택지제역세권 공공주택지구는 지난해 6월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에 따라 선정된 신규 공공주택지구다.
평택시 지제동‧신대동‧세교동‧모곡동‧고덕면 일원 453만㎡ 부지에 총 3만 3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시는 앞서 토지수용에 반발해 구성된 비대위들과 여러 차례 논의해 왔다.'민관공협의체는 향후 격월마다 1회의 정례화를 통해 사전에 제출된 안건에 대해 기관별로 검토한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논의를 갖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택지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민관공협의체 구성으로 주민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실적인 생계 대책과 재정착 방안을 논의해 나갈 것"이라며 "평택지제역세권이 평택시를 대표 할 수 있는 도시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