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3-22 12:53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은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한 근간은 단연 R&D 자체 기술 개발을 통한 개발"이라고 강조했다.
백 대표는 22일 금호석유화학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자체 기술 개발에서 더 나아가 성공적인 사업화를 추진하며 대내외적 급격한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호석화는 이날 서울시 중구 시그니쳐타워에 위치한 본사에서 주주 및 기관투자자, 백종훈 금호석화 대표 등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그는 "중국의 석유화학 자급률 상승에 이어 최근 홍해 해협에서의 해상 물류 차질 등 글로벌 공급망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며 "글로벌 수요 회복 시기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더욱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화학소재 제조기업으로서 중점 추진 과제는 지속가능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라며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친환경 소재 개발과 함께 신규 시장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그린혁신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백종훈 대표는 "어려운 환경일수록 담대한 도전의 자세로 내실과 성장을 이루는 한 해가 되게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금호석화 측이 상정한 핵심 안건인 ▲재무제표 승인 ▲자사주 처분 관련 ▲사외이사 선임 ▲사내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등이 모두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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