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3-20 22:57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가 20일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을 재의결했다.
'친윤석열(친윤)계 핵심'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의 '호남 및 당직자 홀대' 문제를 제기하자 이를 고려해 일부 인사들을 재배치했다.
당선권인 비례 13번은 기존 강세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 대신 조배숙 전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으로 재배치됐다.
이에 따라 강 전 행정관은 비례 21번으로 수정됐다. 강 전 행정관은 당선권 배치 이후 부친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청와대 법무비서관, 법률대리인을 지낸 강훈 변호사로 밝혀지며 '아빠찬스' 지적이 제기됐던 바다.
국민의힘 당직자 출신들의 순번도 앞당겨졌다. 비례 23번에는 임보라 전 당무감사실장, 24번에는 서보성 전 대구시당 사무처장, 30번에는 김영인 전 정책위 수석전문위원이 각각 재배치됐다.
김광환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도 28번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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