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정치

인요한, '계양을' 원희룡 지원 유세…"원희룡 '험지 출마' 눈물 나게 고마웠어"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총선 역할은 제가 결정할 일 아냐"
"지역구 출마 안 하기로…병원 일에 만족"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26일 인천 계양구를 찾아 원희룡 국민의힘 계양을 후보 선거 지원 유세에 나섰다. 인천 계양을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로 이번 총선에서 '명룡(이재명·원희룡)대전'이 예고된 지역이다.

인 전 위원장은 "오늘 계양에 온 건 혁신위원장을 맡은 동안 원 장관이 '험지에 가겠다', '희생한다' 해서 제게 힘이 됐고 눈물 나게 고마웠다"라며 "그래서 제가 개인 자격으로 여기 왔다"라고 설명했다.

원 후보는 국토교통부 장관 신분이던 지난해 11월 인요한 혁신위원회의 '중진 불출마·험지 출마' 요구에 처음으로 응한 인물이다. 당시 원 후보는 "국민과 당을 위해서 필요한 일이라면 어떤 도전과 희생이라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험지 출마 의사를 내비쳤다.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과 원희룡 국민의힘 계양을 후보. [사진=뉴스핌 DB]

인 전 위원장은 "집이 순천인데 전라도 말로 '확 밀어줘부러 그랬으면 쓰겄네'"라며 "(계양에) 전라도 분이 많이 산다는데 (원 후보에게) 힘을 보태주면 우리 원희룡 후보가 틀림없이 더 큰일 하리라 생각한다"라고 지원했다. 

그러면서 "간절히 인천시민께 부탁한다. 우리 원 장관을 잘 키우자. 키워서 나중에는 더 큰일을 하고 또 더 나아가서 더 큰 일을 하지 않겠는가, 그렇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총선 역할론'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인 위원장은 "제가 결정할 일은 아니다"라며 "도움이 된다면 언제든지 돕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현재까지는 부탁받은 바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와 관련해서도 "아직 들은 바가 없다"라고 했다.

인 위원장은 '혁신위원장 시절 요구한 희생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라는 지적에는 "공천관리위원장이 아주 잘하고 있다"라며 "여러분 눈에 만족하지 않겠지만, 저는 여러 번 통화를 했고 또 그분께서 겸손하게 시작할 때 전화해서 '토대를 닦아줘서 고맙다'라는 말을 했다"라고 반박했다.

6·3 지방선거 더보기
선거일 6.03 Day

이어 "저는 정책을 결정했는데 공관위원장은 사람을 선택해야 하니까 제가 했던 일보다 10배 힘들다"라며 "여러 차례 제가 전화해서 격려했다"라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지역구 출마 가능성을 두고는 "안 하기로 했다. 병원에 돌아가서 열심히 일하고 있고 병원 일에 만족하고 정치하는 것은 집사람이 많이 반대한다"라며 선을 그었다.

원 후보는 "한 분 한 분 만나러 다니고 있는데 하루가 다르게 지역 주민들께서 기대와 신뢰를 보내주시는 것을 느끼고 있다"라면서 "이번에 반드시 큰 변화가 일어날 거라고 확신한다"라고 했다.

원 후보는 "계양을에 정치인들의 놀이터로 이용하는 사람이 아니라 진정한 일꾼이 필요하고, 말로만 하는 게 아니라 진짜로 해내는 사람이 필요하다"라며 "이천수 후원회장과 함께 지역 주민 아무도 빠짐없이 만나고 마음속에 쌓여 있는 지역 발전과 우리나라 정치가 제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원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은 이천수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는 "평소에 축구할 때 '열심히 해라', '죽어라 해라'는 이야기로 시작해서 은퇴까지 했는데 지금 그 심정으로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열심히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로 생각하고 낮은 자세로 동네 방방곡곡을 열심히 뛰겠다"라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