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2-19 21:38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서울 강남을에 공천을 신청했던 박진 의원(4선·서울 강남을)을 서울 서대문을 지역에 단수 또는 우선추천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당 공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난상토론을 벌여 이같은 방향에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대문을은 현재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재선한 곳이다.현재 이동호 전 여의도연구원 상근부원장, 송주범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수철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획위원, 이규인 국민의힘 법사정책자문위원이 공천신청을 한 상태다.
공관위 관계자는 "박 의원은 서대문을로 의견이 모였다"며 "곧 발표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을 험지로 보내 희생시키진 않을 것"이라며 "박 의원이 출마해서 의석을 가져올 수 있는 곳이 고려대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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