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2-19 08:13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군이 17일(현지시간) 친이란 후티 반군이 통제하고 있는 예멘 지역에 5차례 공습했다.
중동 지역 관할의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18일 성명을 내고 전날 오후 3~8시 사이에 5차례의 자위적 공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알렸다.
공습 대상은 후티 반군이 통제하는 예멘 지역 내 이동식 대함순항미사일 3기, 무인잠수정(UUV) 1대, 무인수상함(USV) 1대 등이다.후티 반군이 홍해상에서 상선과 미군에 대해 공격을 개시한 지난해 10월 23일 이래 후티 반군의 UUV를 배치를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중부사령부는 이들 무기가 미 해군 함정과 상선에 즉각적인 위협이라고 판단해 공습했다고 설명했다.
중부사령부는 이번 공습이 "항해의 자유를 보호하고 국제 해역에서 미군 해군 함정과 상선을 더 안전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