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2-14 21:38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대한항공이 OK금융그룹을 꺾고 선두를 탈환했다. 여자부에선 한국도로공사가 GS칼텍스를 잡고 10승 고지에 올랐다.
대한항공은 1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OK금융그룹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8 25-13 21-25 25-23)로 이겼다.
이날 대한항공의 주전 아포짓 스파이커 임동혁이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5점을 폭발시켰다. 정지석과 곽승석이 각각 16점, 10점을 올리며 뒤를 받쳤다. OK금융그룹은 레오가 22점, 차지환과 신호진이 각각 13점으로 분전했다.
도로공사는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 승리했다.
도로공사는 부키리치가 28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배유나가 15점, 이예림과 타나차가 각 11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GS칼텍스는 실바가 35점을 몰아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강소휘가 12점으로 거들었지만 나머지 공격수들의 득점 지원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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