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2-14 11:21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 내부에서 험지로 꼽히는 수원 지역구에 출마를 선언한 이수정 경기대 교수와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총선 승리 의지를 드러냈다.
이수정 예비후보는 14일 오전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공천 면접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역구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첫 달에는 정치혐오증을 느꼈다. 두 달째에는 이수정이 출마한 것을 아는 정도까지 갔다. 설 전부터는 굳이 돌아오셔서 귓속말로 여당 지지자라고 밝히는 사람들이 늘었다. 그것이 응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방문규 예비후보는 "수원에서 국민의힘이 두번 연속 전 지역구를 패배한 지역이기 때문에 깃발을 꽂는 역할을 맡아 수원팔달에서 해보겠다는 취지에서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원은 사실 생활권이 연계돼 있다"면서 "같은 예비후보들끼리 공약을 연계하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공약 개발에서부터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모든 일정들을 가급정 일정을 맞는대로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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