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2-13 17:08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부사장)이 지난해 성과급을 자진 반납한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대표이사와 임원진은 설 연휴 직전 회사가 지급한 성과급을 모두 반납했다.
김동선 부사장은 한화갤러리아에서 전략본부장을, 한화호텔에서 전략부문장을 맡고 있다.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이번 성과급 반납은 지속된 물가상승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악화된 경영환경에서 경영진의 책임경영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전했다.
김동선 부사장은 그룹의 유통·리조트 사업을 중심으로 김동관 부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과 함께 한화그룹의 한 축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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