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1일 노무현재단 기념관 건축비 과대계상 의혹을 제기했다
김 비대위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대위회의를 통해 이같이 주장하며 "민주당은 오늘이라도 저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노무현시민센터가 종로에 건설될 때쯤 서울 강남의 고급 아파트가 인테리어와 여러 부대시설을 다 포함해서 평당 500만원이었고, 지금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건축비가 많이 상승해서 평당 700만원이다. 어떤 식으로 2100만원이 나오는지 저는 아직도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비대위원은 "노무현재단과 민주당 측은 단 한 번도 저에게 책임 있는 답변을 하지 못했다. 대장동과 성남FC 등 기타 여러 사건에서 저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수차례 공언했지만 이 사건에 대해서는 허위사실을 계속 말하도록 두는지 깊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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