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1-30 19:24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4.10 총선' 경북 포항남.울릉군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진형혜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소 건립' 등을 담은 '포항 백만 메가시티 건설'을 약속했다.
진형혜 예비후보는 30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백만 메가시티 포항을 위한 5대 공약"을 발표하고 표심을 자극했다.
진 예비후보는 "수소환원제철소는 선택이 아닌, 미래 제철소의 필수"라고 강조하고 "EU와 일본은 이미 정부 주도로 수소환원제철소 건립에 수십조원의 예산을 투자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R&D 단계 지원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진 예비후보는 "포항의 동력이자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핵심인 포스코를 미래 친환경 소수환원제철소로 탈바꿈시키는데 국회의원으로서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진형혜 예비후보는 초중고등학교를 포항에서 마치고 서울대를 졸업한 후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포항 남구·울릉 선거구에는 현재 11명의 주자들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 중 8명이 국민의힘 소속이며 2명이 더불어민주당, 1명은 자유통일당 소속이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