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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측근' 이헌욱 전 GH사장, '용인 정' 출마..."李 중심 뭉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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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정, 이탄희 불출마로 전략선거구 지정
'李 합숙소 임차' 업무상배임 송치...논란 불가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이헌욱 前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은 29일 경기 용인시 정 출마를 선언했다. 해당 지역은 이탄희 민주당 의원의 불출마로 전략선거구로 지정된 상태다. 이 전 사장은 지난 대선 당시 이 대표 옆집에 GH 합숙소를 임차하도록 지시한 혐의(업무상 배임)로 지난달 검찰에 송치된 바 있어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이 전 사장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과 함께 정권 심판, 정권 교체의 디딤돌이 되겠다"며 용인시 정 출마 의사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이헌욱 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은 29일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용인시 정' 출마 기자회견을 했다. 2024.01.29 hong90@newspim.com

이어 "법으로도 펜으로도 칼로도 죽이지 못한 이 대표를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며 "무도한 정권이 권력을 마음껏 휘두를수록 중심을 더욱 단단히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전 사장은 "8년 전 이 대표와 정치를 하면 뜻을 이룰 수 있겠다고 생각해 민주당에 입당했다"며 "소수파였던 이 대표와 세상을 바꾸는 정치를 하기로 결심한 것은 이 대표야말로 세상을 바꿀 강력한 의지와 실천력을 갖춘 유일한 정치인이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사장은 "용인의 지리적 가치를 오래전 알아보고 GH 사장 재임당시 83만평 규모 부지에 6조3000억원대 사업비가 투입되는 용인플랫폼시티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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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일 6.03 D-14

그는 "용인플랫폼시티 사업을 통해 용인시는 테헤란밸리와 판교에 이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용인플랫폼시티 사업을 성공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용인에 고차 서비스산업을 유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전 사장은 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략선거구를 출마지역으로 선정한 배경을 묻는 질문에 "우리 당은 이 대표와 친소관계에 의해 공천이 좌우되지 않는다"며 "시스템 공천이 잘 갖춰졌다"고 답했다.

한편 이 전 사장은 지난달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업무상배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 경찰은 이 전 사장이 GH 합숙소를 지난 대선 당시 대선후보였던 이 대표의 옆집에 임차하도록 지시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고 봤다.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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