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1-23 11:34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국민+(플러스) 공약 대전'을 개최한 결과 일반국민 10명, 지방의원 9명 등 총 19명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국민+(플러스) 공약 대전'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임의주소 발급 시스템'이 선정됐다. 실거주지가 노출되면 신변의 위협을 받는 가정폭력, 스토킹 피해자 등이 복지 사각지대에 처하지 않도록 '임의주소'를 발급하겠다는 취지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번 공약대전은 일반국민과 지방의원으로 응모 대상을 구분해 진행됐으며 ▲공약 파급성 ▲실현 가능성 ▲아이디어 창의성 ▲기존 정책과의 차별성 ▲정책 공익성 등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으로는 고비용 예식 문화(소위 스‧드‧메 패키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결혼, 예식문화 걱정 없는 첫 걸음'이 선정됐다. 또 장애인 가족 상담과 멘탈 케어를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공존의 가장 빠른 길, 장애인 가족 상담 확대 시행' 공약도 수상작에 올랐다.
이밖에도 ▲시내버스 정류장 야간 승차알림등 설치(강원) ▲농촌인력 확대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충남) 등 생활밀착형 공약이 다수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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