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1-23 09:06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풀무원의 개인 맞춤형 식단 구독 서비스 '디자인밀'은 당뇨 및 암 질환자·경험자 대상 '식단형 식사관리식품'을 리뉴얼해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기존 냉장 형태의 일일 배송 품목을 냉동식품으로 전환하여 보관과 배송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풀무원의 기술력을 발휘해 방금 조리한 듯한 맛과 안정성, 식감, 신선함을 고객이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신선하게 조리한 뒤 영하 30℃ 이하 급속 냉동하는 방식으로 보관 기한을 최대 12개월까지 늘려 제품 보관 후 언제 어디서든 간편히 데워 섭취할 수 있다.일부 지역에 한정했던 배송 범위도 전국으로 확대했다. 더욱 많은 고객이 풀무원 디자인밀의 식단형 식사관리식품을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제품은 1, 2, 4주 단위 정기 구독 서비스로 제공된다.
제품은 풀무원의 '211 식사법'에 따라 익힌 채소찬 2팩, 단백질찬 1팩, 밥 1팩, 총 4팩을 한 끼 식사로 구성했다. '211 식사법'은 신선한 채소와 포화지방이 적은 단백질, 통곡물을 2:1:1 비율로 섭취하여 균형 잡힌 식습관을 제안하는 방법이다.
'당뇨환자용 식단형 식품'은 1개 식단 기준 총열량 대비 포화지방과 당류는 각각 10% 미만, 단백질은 18g 이상, 나트륨은 1350mg 이하로 설계했다. '암환자용 식단형 식품'은 암 경험자들의 건강한 회복을 돕고자 총열량 대비 포화지방은 각 7% 이하로 단백질은 한 끼에 18% 이상, 나트륨은 1350㎎ 이하로 맞췄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