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1-22 10:52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홈플러스의 '메가푸드마켓' 론칭을 주도한 조주연 CMO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직에 올랐다. 이제훈 홈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홈플러스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영진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조주연 CMO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회사 운영 및 경영 전반을 총괄하도록 했다. 그는 '25살 신선한 생각' 브랜드 캠페인, '물가안정 프로젝트', '당당치킨'은 물론,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론칭까지 '홈플러스' 브랜드를 재활성화해 전 부문에 걸쳐 성장을 견인하는데 핵심 역할을 한 인물이다.
이사회 멤버이자 기타비상무이사였던 MBK 파트너스의 김광일 부회장이 당분간 회사의 대표이사 부회장직을 겸하면서 전략적 조언 등 조주연 대표이사 사장을 지원한다.
한편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을 론칭해 점포 당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일부 점포의 경우 매출이 최대 95%까지 늘어나기도 했다. 또한 즉시배송, 마트배송 등 고객 맞춤형 배송 시스템을 도입, 온라인 부문에서 매년 20% 이상 고성장을 나타냈다. 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수는 900만 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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