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1-10 16:16
[부산·서울=뉴스핌] 송기욱 김가희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에서도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대단히 높은 최우선 과제이고, 반드시 해낼 것"이라고 말하며 부산민심 잡기에 나섰다.
한 위원장은 10일 오후 부산 아스티호텔 부산형 워케이션 거점센터에서 진행된 미래 일자리 간담회에 참석해 산업은행 이전을 요구하는 한 기업 대표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산업은행이) 안 내려와야 할 이유가 없다. 반대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반드시 내려오게 될 것이고 그렇게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박형준 부산시장 역시 "산업은행이 새로운 비전을 이미 발표했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 부산이 국제금융도시로 지정됐는데 민주당이 지금 그야말로 가장 정신에 걸맞은 기관을 가져오는 데 대해 반대하는 것은 매우 아이러니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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