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1-09 15:40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올해 총 1만 877호 주택을 공급하는데 이중 분양이 5019호이고 임대는 5858호라고 9일 밝혔다.
이두희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은 이날 세종테크노파크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올해 부서별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3高 시대에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먼저 동지역에는 올해 상반기 5-1생활권에 LH에서 행복주택 200호를 공급한다. 또 하반기에 역시 LH가 6-3생활권에 국민임대 500호를 더 공급한다. 분양은 하반기에 총 1943호가 계획돼있다.읍면지역에는 모두 올해 하반기에 조치원·연기·연동에 임대주택 5158호와 조치원·연서·전의·전동·장군·부강 등에 분양주택 3076호 등 8234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밖에 지난해 1월 국토부에서 지정 고시한 조치원과 연서면 일원에 6967호와 연기면 일원에 4886호는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을 통해 장기적으로 신규주택이 공급될 수 있게 준비할 방침이다.
아울러 청년들을 위한 '세종형 반값 1인가구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토지공급지침을 개정해 하반기 4-2생활권에 부지를 확보할 수 있게 준비하겠다는 복안이다.
이 국장은 끝으로 "공동주택 갈등관리 해결을 위해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건축·전기·기계·조경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술자문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