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1-04 10:04
[세종=뉴스핌] 오영균 기자 = 4일 오전 6시 27분쯤 세종시 세종동 아람찬교에서 8종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9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중 경찰차도 후미가 심하게 파손돼 경찰관 2명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사고 수습을 위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도로 통행을 금지하면서 출근길 도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편 아람찬교 연쇄 추돌사고 1시간 여 전인 인근 교량인 금빛노을교에서도 30여대 연쇄추돌사고가 발생해 5명이 부상을 입었다.
때문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날 내린 비와 낮아진 기온으로 비슷한 위치에 놓인 두 교량 모두 블랙아이스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