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1-03 16:15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해 내수와 수출에서 모두 부진하며 전년 대비 역성장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내수 2만2048대, 수출 8만2228대로 총 10만4276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대비 38.5% 줄어든 수치다.
내수 시장에서도 주력 모델인 XM3가 8915대, QM6가 1만866대 판매되며 전년 대비 각각 54.1%, 60.4% 줄었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XM3로 국내외 시장에서 7만7979대가 판매됐다. QM6는 2만3614대, SM6가 2211대, 트위지 404대, 마스터 68대가 판매 실적을 올렸다.
르노코리아는 올해를 하이브리드 대중화의 해로 선언하고 2795만원부터 구매 가능한 하이브리드 모델 'XM3 E-TECH for all'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를 통해 올 하반기 중국 길리그룹과 합작해 출시 예정인 중형 하이브리드 SUV 신차와 함께 전동화 모델 판매 비중을 더욱 늘려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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