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한화·한화솔루션은 동반성장위원회, 중소 협력사와 3년간 약 1206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 전경. [사진=한화]

이 협약은 양극화 문제 해소 및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기업이 협력사를 지원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시행하는 협약이다.

한화는 2020년 최초 협약 체결 후 성실히 협약 사항을 이행해 왔으며 3년간 협약 기간이 만료돼 올해 재협약을 진행했다.

이 협약에 따라 ㈜한화와 한화솔루션은 동방성장 펀드 운영 등 금융지원, 공동 기술 개발, 협력사 직원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 생산성 혁신 컨설팅 지원, 협력사 교육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협력 중소기업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 공정거래문화 정착을 위해 협력사의 납품단가 인상 요인 발생시 적기에 재협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상생결제', '하도급지킴이' 등 협력사 근로자 임금 보호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노무비 체불을 방지하기로 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