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11-16 10:04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제15대 은행연합회장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
은행연합회(회장 김광수)는 16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제3차 회의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조 전 회장을 사원총회에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후 경영지원그룹 전무, 리테일부문장 겸 영업추진그룹 부행장 등을 거쳐 2013년에는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에 올랐다. 2015년 신한은행장으로 복귀한 뒤 2017년부터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맡으며 6년간 그룹을 이끌다가 올해초 3연임을 앞두고 용퇴했다.
제3차 회추위에서는 제2차 회의에서 정한 후보군 개개인의 자질과 능력 등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 조 전 회장의 단독 후보 추천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은행연합회는 오는 27일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사원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