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11-09 14:56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한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는 지난 8일 개최한 이사회에서 서민의 술인 소주의 도매가격을 당분간 동결하기로 결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최근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의 출고가격 인상에서 촉발됐다. 전국 16개 시·도 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이 전원 참석했다.
종합주류도매사업자들은 음식점 등 개별 거래처에 '소주 도매가격 동결'을 홍보하는 한편 전국 단위 중앙회 차원에서도 대국민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조영조 한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장은 "국가면허사업자로서 종합주류도매업계의 물가안정을 위한 자구노력과 실천의지를 보여줘야 할 때"라며 "서민의 술 소주에 대해 소매업소와 소비자 상생을 위해 당분간 도매가격을 동결하겠다는 내용으로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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