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11-03 16:00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지난달 교육부가 공개한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에 대한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국교위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9차 회의를 열고 2028 대입 개편 시안을 심의한다고 밝혔다. 국교위에서 대입 대입 개편안을 심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교 내신을 9등급에서 5등급으로 간소화하는 방안, 교사 평가 역량 강화 등 그 밖의 시안 주요 내용에 관해서도 토론했다.
아울러 국교위는 국민참여위원회 위원 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해 시안 주요 내용에 관한 의견을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이배용 위원장은 "국교위는 보다 근본적인 중장기 대입제도를 고민하는 기관으로서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에 관해 미래교육방향의 방향성과 학교 현장 적용 측면에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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