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10-26 17:20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지난 17일 중단된 세종시 4-2생활권 공동캠퍼스 공사를 즉시 재개하기로 26일 합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동캠퍼스 시공사인 대보건설은 원자재 가격과 하도급 계약 금액 상승 및 화물연대 파업 등 공사여건 악화에 따른 자금여력 부족을 이유로 공사를 중단한 바 있다.
이에 LH는 개교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대보건설과 협의해 공사를 우선 재개한 후 요구사항을 적극 검토키로 하고 별도의 협의체를 구성하는 한편 필요할 경우 전문기관의 검증을 거치기로 했다.
그러면서 시공사의 어려움을 감안해 합리적 범위 내에서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수용함으로써 원만하게 공사가 진행될 수 있게 협조할 예정이다.
LH 세종본부 관계자는 "행복도시의 중요한 자족기능인 공동캠퍼스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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