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10-12 17:14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KB증권은 전사 데이터 역량 강화 및 디지털 기반 초개인화된 고객관리 기틀을 조성하기 위하여 더플랫폼(정보계 차세대) 구축 프로세스 혁신 및 개선(PI)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KB증권은 PI 컨설팅을 추진하기 전에도 정보계 ISP(Information Strategy Planning) 사전 컨설팅 등을 통해 데이터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통신(IT) 전략방향 및 시스템 개선 필요사항을 도출한 바 있으며, 신속하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정보계 데이터베이스(DB) 업그레이드 및 IT Meta 개발 등을 진행했다.
또한 KB증권은 KB금융그룹의 중장기 전략에 발맞춰 2024년초까지 대규모 IT 인프라 개선사업인 정보계 차세대 본사업을 효율적으로 설계 및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단계적으로 세부 과제별 시스템 인프라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KB증권은 먼저, 50여회 이상의 전사 주요부서 담당자 인터뷰를 통하여 사내 데이터·마케팅 관련 필요 니즈 및 불편사항 등을 수집했다. 동시에 단순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한정되지 않도록 전문역량을 보유한 컨설팅사와 함께 국내외 선도 사례를 조사해 ▲ 데이터 수집 및 관리체계 정비 ▲ AI 등 신기술 활용 초개인화 고객관리체계 재정립 ▲ 옴니채널 기반 고객관리시스템 개발 ▲ 데이터 분석환경 고도화 등 총 4가지 핵심 검토과제를 도출했다.
홍성우 KB증권 IT본부장은 "이번 PI 컨설팅을 통해 현업부서의 니즈와 컨설팅사의 역량이 반영된 정보계 차세대 본사업 구조를 도출해 데이터 중심 의사결정 지원과 초개인화 마케팅·고객관리를 실행할 수 있는 기반을 확립하고, 고객에게 더욱 차별화된 가치 제공 및 업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tpoems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