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10-12 14:59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이 현장 경찰관의 흉악범죄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하기로 한 저위험권총에 대한 안전성 검사 등 관련 절차를 올해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청장은 12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본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내년부터 현장에 도입하기로 한 저위험권총을 놓고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이에 윤 청장은 "대통령 언급도 중요한 도입 이유 중 하나이고 현장 경찰관들이 1인 1총기 소지하는게 맞다고 보고 저희가 준비해온 것"이라면서 "안전성이 확보된 다음에 도입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올해 말을 그 시기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형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저위험권총 도입에 예산 13억5000만원이 배정됐는데 권총으로 보급하기로 한 것을 놓고 국회 예산편성지침을 위반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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