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10-09 09:48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발표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6.3%, 더불어민주당이 47.8%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6일 전국 18세 이상 1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7%포인트(p) 오른 37.7%로 집계됐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7.4%p↑)과 서울(7.0%p↑) 등에서 지지율이 상승했고, 부산·울산·경남(7.4%p↓), 대전·세종·충청(4.0%p↓)에선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6.9%p↑)와 60대(3.4%p↑), 50대(1.2%p↑)에서 오르고, 70대 이상(1.7%p)에선 내렸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무선(97%)·유선(3%) 조사를 병행했고 응답률은 2.6%다.
정당 지지도 조사결과에선 국민의힘이 36.3%, 민주당이 47.8%로 각각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직전 조사보다 0.1%p 올랐고, 민주당은 0.2%p 상승했다. 정의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0.2%p 오른 2.6%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0.1%p 내린 10.7%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지난 5∼6일 전국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무선(97%)·유선(3%)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