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10-04 20:18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수지(25·울산광역시청)가 여자 3m 스프링보드에서 아깝게 4위에 그쳤다. 한국 다이빙은 1954년 마닐라 대회부터 정식 종목이 된 여자 3m 스프링보드에서 메달을 딴 적이 없어 아쉬움이 컸다.
김수지는 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1∼5차 시기 합계 288.85점으로 4위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박하름(25·광주광역시청)은 243.90점으로 7위를 했다.
김수지는 3m 스프링보드에서는 아쉽게 메달을 놓쳤지만 이번 대회에서 여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 1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 2개를 따냈다.
한국 다이빙은 남자 플랫폼 10m 개인전 결승만 남겨 놓은 현재, 메달 6개(은 2개, 동 4개)를 따내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은 2개·동 3개), 2014년 인천(은 1개, 동 4개) 대회를 넘어 단일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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