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9-25 18:09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구본걸 LF그룹 회장의 장남인 구성모씨가 LF 신규 사업을 담당하는 팀에 입사했다.
25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1993년생으로 올해 만 30세인 구성모씨가 이달 초 LF에 입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규투자팀의 매니저로 근무 중이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그가 최대주주로 있는 고려디앤엘가 보유한 LF 지분과 그가 직접 보유한 지분 등을 합하면 그의 LF 지분은 총 11.25%다. 구본걸 LF 회장(19.11%)에 이은 2대 주주다.
다만 LF 관계자는 "(구성모씨가) LF의 경영이나 운영에 직접 참여할 계획은 현재로선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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