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9-23 09:29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미국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회기 참석을 계기로 알제리, 가이아나, 시에라리온, 슬로베니아 등 신규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4개국 외교장관과 회동을 갖고, 2024~25년중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수임 계획과 상호 협력방안을 협의했다고 외교부가 23일 밝혔다.
한국은 지난 6월 6일 개최된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거에서 알제리, 가이아나, 시에라리온, 슬로베니아와 함께 2024~25년 임기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됐다.
아울러 한국이 안보리 수임 기간 중 평화유지·평화구축, 여성·평화·안보, 사이버안보, 기후와 안보 등에 중점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하고, 이 분야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루기 위해 비상임이사국들과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규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5개국 외교장관들은 국제 평화와 안전의 유지에 대한 안보리의 책임을 재확인하고, 전례 없는 분열과 갈등의 시기에 안보리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비상임이사국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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