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9-20 13:49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현직 경찰관이 추락해 사망한 용산의 한 아파트에서 집단 마약 모임을 주도한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20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정모(45)씨와 이모(31)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이들을 지난 11일 구속했다. 정씨는 자신이 살던 아파트를 모임 장소로 제공하고 이씨는 마약을 구매해 모임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모임에 참석한 인원은 지금까지 총 22명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 중 홍콩으로 출국한 외국인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입건했다.
경찰은 이들이 집단으로 마약 투약한 정황을 확인했다. 또, 모임과 별개로 A경장에게 마약류를 판매한 혐의로 문모(35)씨도 오는 21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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