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유엔총회 참석 차 미국 뉴욕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찬드리카퍼사드 산토키 수리남 대통령과 취임 후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수리남에 대해 "유엔군의 일원으로 한국전에 참전한 바 있는 고마운 나라"라며 "교역·투자, 농업, 개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확대해 수리남의 경제사회 발전을 계속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산토키 대통령은 "수리남의 풍부한 자원과 한국의 발전된 기술이 시너지를 이루면서 양국 간 협력을 심화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또 수리남의 주요 관심사인 탄소배출권, 기술역량 구축, 식량 안보 등 분야에 대한 한국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에 대한 수리남의 지지를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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