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8-15 17:04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은 15일 별세한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명복을 빌고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등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강민국 수석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고인은 지금의 대통령이 있기까지 질책과 격려, 조언을 아끼지 않은 한 가정의 아버지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한치의 국정 공백도 없도록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한 만큼, 국민의힘 역시 책임감 있게 이를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의 국정 공백이 없도록 가족장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며 조화와 조문을 사양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화여대에서 진행된 광복절 경축식을 마친 뒤 세브란스 병원을 찾아 부친의 임종을 지켰다. 윤 대통령은 오는 17일 발인을 치른 뒤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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