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8-11 07:36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북한으로 올라간 제6호 태풍 '카눈'이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다. 서울과 경기도 등 일부 지역에 내려졌던 태풍주의보도 해제됐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카눈은 평양 남동쪽 약 80km 부근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다.
태풍이 소멸하고 특보가 해제됐으나 여전히 비구름의 영향으로 경기서해안과 강원영서, 충청북부에는 시간당 10~20mm 비가 오는 곳도 있다. 이날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북부내륙을 중심으로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속초 402.8mm ▲삼척 궁촌 387mm ▲양산 상북 350mm ▲강릉 346.9mm ▲북창원 338.6m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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