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8-08 15:55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고용노동부가 국비 지원이 이뤄진 전국 71개 복지관 운영현황을 공시한다.
고용노동부는 9일 '노동복지회관 및 근로자종합복지관 운영지침'을 '근로복지시설 운영지침'으로 개정하고, 건립과정에서 국비가 지원된 전국 71개 복지관의 운영현황을 공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고용부는 복지관이 '일반 근로자의 공공복지 증진'이라는 건립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운영지침을 개정해 복지관의 업무범위를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사무실과 임대시설 입주 가능 범위를 명시했다. 또 복지관이 소재한 지방자치단체가 매년 고용노동부에 당해 연도 운영계획을 제출하도록 했다.
아울러 복지관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자치단체가 제출한 운영실적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고용부 누리집에 공시하기로 했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