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8-04 10:33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공무원의 문화복지를 위한 예술 동행을 시작한다.
세종문화회관은 3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소방공무원의 문화 복지와 문화예술사업 교류 및 상호이익을 증진코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세종문화회관의 우수한 공연과 전시 등의 정보를 내부망에 게재하여 소방공무원이 세종문화회관의 공연과 전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양 기관은 문화예술을 통한 상호 발전을 지속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식에서 "공공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이 공연예술을 통해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소방공무원들이 악기연주, 그림, 연극활동 등 예술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문화회관은 지난 5월 경찰청과의 업무협약으로 경찰공무원을 위한 문화예술 체험을 확대하는 등 제복공무원의 문화복지 증대를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 세종문화회관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공무를 수행하느라 문화예술체험이 힘든 이들을 위한 동행을 적극적으로 이어가며 사회적 책무를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