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8-03 10:24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이 전국 당원협의회를 대상으로 당무 감사를 실시하며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착수한다.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2023년도 정기 당원협의회 당무감사를 오는 3일 공표하기로 하고 당무감사계획을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감사는 전국 253개 당원협의회 중 사고당협을 제외한 209개 당원협의회를 대상으로 하며 원내, 원외 당협에 대한 현장감사를 실시한다.
현장감사 실시 전 사전점검자료 취합을 시작으로 10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현장감사에 돌입할 예정이며 11월 말까지 당무감사를 모두 마무리해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한다는 계획이다.
당무감사위원들은 "2023 당무감사는 공정하고 객관성 있는 평가지표를 만들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감형 감사를 통해 우리 정치의 상향평준화를 시작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게 할 것"이라고 뜻을 모았다.
당무감사위원회는 정기 당무감사 60일 전 당무감사계획을 공표해야 하는 당규에 의거, 감사 시기와 대상만 우선 결정했다. 세부일정과 상세 평가기준 등은 지속적인 논의와 당 내외 의견수렴 등을 통해 확정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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