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7-29 09:10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폭염 경보가 내려진 충북은 29일 낮 최고 기온이 36도까지 치솟아 무더위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오후에는 소나기가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좋음'으로 전망된다.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온열질환자도 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4명보다 약 20% 늘었다.
유형별로는 열탈진 21명, 열경련11명, 열사병 4명, 열신신 3명, 기타 2명이다.
시군별 온열진환자는 지역별로는 청주 20명, 충주 5명, 음성 4명, 옥천·진천 각 3명, 영동·괴산 각 2명, 보은·단양 각 1명으로 집계됐다.
청주기상지청은 "평년 기온보다 4도 높아 체감온도는 더 오르겠고 당분간 열대야가 일어나는 곳도 있을 것"이라며 "물을 충분히 마시고 어린이와 노약자는 한 낮 외출을 삼가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