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7-25 15:27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동대문구가 건강음료 배달로 1인 가구 안부를 살핀다.
동대문구는 에치와이(구 한국야쿠르트) 강북지점과 24일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 등 고독사 위험이 있는 1061가구 대상으로 '건강음료 지원사업'을 다음 달부터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HY프레시매니저가 주 3회 정기적으로 경제적 위기 상황과 사회적 고립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 등에 음료를 전달해 진행된다.
이를 통해 1인 가구의 건강 증진을 돕고 안부를 확인해 고독사 예방과 복지 안전망 구축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주기적으로 배송된 음료가 그대로 남아 있거나 대상가구의 장기출타, 입원 등 이상 징후 발견 시 HY프레시매니저가 즉시 동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자에게 알려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