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7-19 12:09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정부여당을 향해 "전국적인 수해 복구와 어려운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조속한 추경(추가경정예산)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 경북도당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북 현장 최고위회의에서 "국가적 재난에 걸맞은 특단의 대응을 정부여당에 간곡히 호소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어제(18일) 전북에서도 본 사실이고 오늘도 아마 볼 텐데 이제는 기존 방식·수준의 방재 시설로 이 재난에 대응할 수 없다"며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금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방재 대책·시설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럴 때 대대적인 방재 시설 투자와 피해 지원을 통해 경제도 살리고 민생도 살리고 재난에도 대응하는 삼중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국가의 대대적인 지원과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금 전 예천에서 수색 중에 급류에 휩쓸린 해병대원이 발견됐다고 한다"며 "생사를 확인 중이라고 하는데 반드시 생환하길 기도한다. 수해 복구에 나서고 계신 모든 분들이 각별히 안전에 유념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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