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6-29 17:24
[서울=뉴스핌] 김가희 인턴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제2연평해전 승전 21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은 여섯 분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을 것이다. 위대한 승전의 역사를 우리 함께 기억하자"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21년 전 오늘, 북한군의 기습 공격을 맞은 우리 해군은 죽음을 각오하고 NLL(북방한계선)을 사수했다"며 "故(고) 윤영하 소령과 다섯 분의 용사들이 이루어낸 승전의 역사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제2연평해전에서 불굴의 의지를 보여준 여섯 분의 용사는 윤영하함, 한상국함, 조천형함, 황도현함, 서후원함, 박동혁함으로 다시 태어나 지금 이 시간에도 서해를 지키고 있다"고 언급했다.
제2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오전 10시경 북한 경비정 2척이 서해 연평도 서쪽 해상에서 NLL을 침범해 우리 해군 참수리 357호 고속정을 기습 공격하면서 발발한 교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