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6-27 09:03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지난 달부터 관내 경로당을 찾아가 노인들에게 스마트폰 사용법을 가르쳐 주는 '찾아가는 어르신 모바일 길잡이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찾아가는 어르신 모바일 길잡이 사업'은 시정4기 공약 과제로 노인들에게 스마트폰 사용방법 등 모바일 기기에 대한 이해를 도와 노인들이 느끼는 정보격차를 해소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달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경로당과 노인문화센터 등 8곳에서 129명의 노인들에게 일대일 맞춤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 19일과 26일에는 전동면 경로당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전문 강사들은 노인들에게 교육을 통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버스·기차표 예매와 보이스피싱 예방법 등 실생활에 필요한 모바일 기기 서비스 이용방법을 안내하고 직접 사용해보게 했다.
양기천 전동면 경로당 회장은 "요즘 시대에 스마트폰만 다룰 줄 알면 모든 것을 다 아는 것"이라며 "이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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