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6-22 09:41
[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SK C&C가 한국은행의 신규 IT 센터 구축·이전 계획 컨설팅 사업에 나선다.
SK C&C는 한국은행 IT 센터의 신규 구축 및 안정적인 IT 자산 이전, IT 센터 운영 방안 등을 포함한 종합계획을 세운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은이 오는 2025년 신규 IT 센터 신축·이전 계획에 맞춰 추진하는 제10차 정보화·디지털 전략계획(ISP) 추진 과제 중 하나다.
SK C&C는 센터별 활용 정의에 따른 단계별 이전 및 시스템 구성 관련 도입 장비 식별과 관련 고려 사항을 제시한다. 전기, 공조, 온도 등 기반 시설 현황 모니터링 및 관리 업무를 감안한 IT 센터관리시스템 구축 방안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IT 센터 운영을 위한 공간 레이아웃을 구성한다.
SK C&C는 센터의 전산기기를 향후 장비별 증가량 등을 고려해 배치할 예정이다. 전산실 공간을 사용 목적에 맞게 영역을 구분하는 케이지 배치 방안과 IT 센터 내 서버 또는 네트워크 랙의 열과 열 사이 공간을 막는 솔루션 '컨테인먼트 설계안'을 제시한다.
김용신 SK C&C 클라우드 트랜스포메이션 그룹장은 "한은 IT 센터 설비는 물론 시스템과 연계된 IT 자원 분석을 기반으로 완벽한 IT 센터 구축·이전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며 "한은에 맞는 최적의 IT 센터 운영 혁신안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leeiy52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