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6-14 10:20
[하노이=뉴스핌] 유명식 특파원 = 베트남과 중국을 오가는 여객버스가 운행에 들어갔다.
양국이 지난 2011년 10월 체결한 '베트남~중국 도로운송 협정 이행에 관한 의정서'에 따른 것이다.
14일 베트남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베트남 북부 라이쩌우(Lai Chau)성 마루탕(Ma Lu Thang) 국경검문소와 중국 윈난성 진수이허(Jin Shuihe) 국경검문소를 잇는 버스노선이 지난 13일 개통했다.이 구간에는 양국이 각각 선정한 운송회사의 버스가 정기적으로 오간다. 베트남은 29인승 버스 2대를 투입하기로 했다.
응우옌 반 흐엉(Nguyen Van Huong) 라이쩌우성 교통국 부국장은 "이 노선은 국경 주민들의 여행 수요를 충족시키고 양국의 관광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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