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6-05 15:15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와 행복도시건설청·세종시교육청은 환경의 날을 기념해 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4월 정부가 발표한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따라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기관 간 협력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열렸다.
또 ▲행복도시 탄소중립 친환경 모델의 교육·해외 전파 ▲탄소중립 전시‧학습공간 조성 ▲탄소중립 시범학교 교육 등에도 상호협력키로 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탄소중립 전환은 결코 쉽지 않은 길이지만 행복청과 교육청이 협력하면 '2050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이 월해질 것"라이며 "탄소중립이 실현될 수 있게 정책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학생들의 조기 환경교육이 꼭 필요하다"며 "지속가능한 공동체 형성에 참여하는 행복한 생태 시민 양성을 위해 환경교육을 강화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에 이어 산·관·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세미나'가 열려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한 협력방안을 발표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회산 세종시 과장은 '세종시 기본 방향', 최복락 교육청 장학관은 '탄소중립·녹색성장 교육방향', 김승현 행복청 과장은 '행복도시 탄소중립 추진전략', 이채연 세종환경교육센터장은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활동을 발표했다.
이어 정상만 한국재난안전기술원장이 좌장으로 관계 전문가가 참여한 토론을 벌였다.
goongeen@newspim.com